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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

[치앙마이 자유여행]1일 5끼 먹부림여행

by 닥터스칼렛 2024.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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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은 계란후라이 두 장과, 컵라면, 그리고 과일, 요거트로 시작했어요.

맛있지만 매일 같은 메뉴를 먹는 건 지겨우니까 약간씩 변형을 주는걸로!

 

10월인데도 한낮은 여전히 너무 더워서 

방에서 조금 쉬다가

조금 일찍 점심을 먹어볼까 하고 나가봅니다. 

(분명 조금 전에 호텔 조식 먹었자나....)

 

이번에 도장깨기 할 곳은 여깁니다.

싸앗 어묵국수 바로 옆집인데, 고기 튀김을 잘 하는 집 같아서 가봤어요.

 

https://maps.app.goo.gl/oybF7wUmVmvG8UQs9

 

Kiat O Cha Restaurant · 41, 43 Intrawarorot Rd, Tambon Si Phum,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 · 태국 음식점

www.google.com

 

매장에 사람이 이미 너무 많아서

일단  기다리는 동안 바로 옆에 있는 코코넛 아이스크림을 하나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가격 : 30바트

 

약간 슴슴하지만 달달한 맛이고 코코넛 향이 은은하니 좋았어요.

토핑으로 올려준 볶은 땅콩이 잘 어울립니다.

 

솔직히 매장 운영이 엉망진창이었어요...

주방장(?) 분이 영어를 하실 줄 아는데 너무 바빠서 손님응대를 못 하고, 

가족이 하는 것 같은데, 중년 아주머니, 할아버지, 젊은 여자직원 모두 제대로 주문을 받지 못했습니다.....

정말 어렵게 주문했어요.

 

결국, 우리는 아침을 먹은지 얼마 되지 않아서 small size로 주문했지만 large 가 나왔다는..... 😒

(아씨 내 40바트...)

 

두 가지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stewed pork leg on rice (족발밥?) 시켰는데 

sold out 이라서 오리밥으로 바꿨어요.

 

고기 부드럽고 소스는 간장베이스로 맛은 있었어요.

 

두번째 메뉴는 roasted pork with rice.

 

이것도 나름 괜찮았어요. 

근데 토핑 대비 밥 양이 너무 많아요... 한 반 정도 남겼습니다. 

 

아침도 먹었고, 코코넛 아이스크림도 먹고, 밥도 먹었는데 

뭐가 너무 허전했어요.....

밥을 먹었지만 먹은 것 같지 않은 느낌?

 

그래서 그 근처에 있는 음식점을 또 들어갔습니다.

https://maps.app.goo.gl/8KajEVWr91XjybSY8

 

92 Rachadamneon · 92 Rachadamnoen Rd, Tambon Si Phum,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 · 음식점

www.google.com

 

식당 자체도 정식 식당(?) 같은 느낌이고, 메뉴판부터 가격대가 달라요.

아까 그 가게에서 두개 먹을 가격으로 하나 가능..

 

그린커리(치킨) : 120 바트

패낭커리(치킨) : 120 바트

 

그린 커리는 한국에서도 태국식당에서 많이 먹어 본 익숙한 맛이에요.

담백 달큰한 그런 맛인데 chicken curry를 시켰거든요.

chicken 이 조금 뻑뻑했어요.

 

패낭 커리는 약간 매콤하지만 별로 맵지는 않은 맛이었어요.

역시나 이것도 닭고기가 질김 ㅠㅠ

 

콜라랑 밥(별도)까지 다 해서 285 바트 (약 11400원)

 

바로 근처에 있는 삼왕상을 발견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삼왕상이란?

태국 북부 지역 3개 왕국의 전성기를 꽃피운 왕들을 기리기 위한 동상이다. 가운데의 동상이 란나 왕국의 시조 '멩라이', 오른쪽은 수코타이 왕국의 '람캄팽', 왼쪽은 파야오 왕국의 '음암므앙'이며, 세 왕국의 동맹과 우정을 기리기 위해 멩라이 왕에 의해 1296년 세워졌다고 전해진다.

 

이제 슬슬 더워지는 시간이라서 커피숍으로 피신했어요.

https://maps.app.goo.gl/3e6obhQBhDjrobfK8

 

Café Amazon Three Kings · 234, 1 Prapokklao Road, Si Phum,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 · 커피숍/커피 전문점

www.google.com

 

아이스 아메리카노 2잔 : 120 바트

(밥 만큼 비싼 커피..) 

 

한 낮은 너무 덥기 때문에 숙소로 들어갔다가 다시 나와봤어요.

밤에 다시 보니 조금 새로운 삼왕상.

 

이번에는 북문으로 갑니다. 

여기는 매일 야시장이 열리는 곳이에요.

 

https://maps.app.goo.gl/S8z6tEAd8FHevvEU8

 

Chang Phueak Pork Leg Rice · ประตูเมือง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 · 음식점

www.google.com

 

이 주소를 찍고 도착한 곳

이미 야시장 먹거리 가판이 여럿 늘어서 있네요.

 

실한 닭다리 튀김 하나 30 바트 (1200원)

 

살도 많고 좋았어요!

 

그리고 오늘의 목표 음식(?)

pork leg(족발) stew!!!

발가락? 부위랑 그냥 족발이랑 시키고 150 바트 였어요.

맛은!! 갈비찜 같은 소스에 푹 삶은 연하디 연한 족발?

진짜 맥주 안 마실 수 없음.

 

먹으면 딱 밥과 맥주가 땡기는 맛입니다.

 

밥도 하나 시켰어요. 고기랑 너무 찰떡이야.

 

그리고 해물전 하나 주문했습니다.

80바트 = 3200원

 

특별한 맛은 아니었는데 전보다는 튀김에 가까운 바삭함이 일품 이었습니다.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건너뛸 수 없는 맥주타임을 위해 단골 세븐일레븐에 들렀어요.

 

스시맛 과자 같아서 사봤는데 그냥 양파링 같은 맛이었구요. (맛있음)

 

알새우칩 같은 맛의 과자도 겟

 

우리나라 김 수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는 김과자!

약간 질소과자.....

 

한국에는 없는 열대과일 맛의 환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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