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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튀르키예

#0 #엔데믹 #해외여행을_준비하다 #튀르키예 #터키 #자유여행

by 닥터스칼렛 2023.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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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7년 만에 긴 휴가를 뺄 수 있게 되어서 코로나 기간 동안 못 갔던 해외여행을 아주 오랜만에 준비하게 되었다.

그동안 다닌 곳 들이 이탈리아, 홍콩, 대만, 태국, 베트남, 일본, 중국, 스페인,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 체코, 헝가리, 그리고 미국.

나는 주로 가보지 않은 곳을 경험하는 것을 좋아하고, 다양한 먹거리 또는 술이 있는 곳을 좋아해서 호주, 포르투갈, 터키(튀르키예)를 놓고 고민하다가 튀르키예로 정하게 됐다.

물가가 저렴하고, 환율도 좋아서(터키 입장에서는 곤란하겠지만) 약 2주간의 체류비를 고려할 때 경제적일 거라고 생각했다. 물론 치안이 안 좋다거나 하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난 짝꿍이랑 같이 갈거니까. 지진은 주요 관광지와는 꽤 멀다고 하니 괜찮을 것 같았고, 터키 여행 간다고 하니까 지인이 관광으로 먹고 사는 나라인데 가서 많이 팔아주고 오라고 하셔서 그것도 나름 납득이 되었다.

무튼 이제 목적지는 정했으니 항공권부터 예매 해야겠지.
여러 유튜브 후기나 블로그를 봐도 다들 2인 왕복 200만원 선이라고 하던데, 가는데 12시간 오는데 10시간 걸리는 장거리 비행이라 가급적 직항을 타고 싶어서 검색해 보니 다행히 비행기 값도 직항이나 경유나 가격이 비슷했다.(비슷하게 비쌈ㅠㅠ)
터키항공도 있긴 했는데 아시아나가 제일 쌌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300만원 가까이 들었다. 엔데믹 효과인가. 휴우..
(지금 검색해보니 이것도 싼 편이다)
일단 비행기 표를 끊고 나니 일정은 확정이 되었는데, 어디서부터 공부(?)를 시작해야 할 지 막막했다. 현지에서 되는대로 끌리는대로 가는 자유여행보다는 이미 큰 틀은 예약 해 놓고 그 안에서 끌리는대로 움직이는 유형이다보니 일단 몇 개 도시를 각각 얼마나 체류하고 어떻게 이동할 지가 가장 큰 관건이었다.

아직 여행은 2개월이나 남았으니 천천히 준비하자는 마음으로 비행기 티켓만 끊어두고 일단 두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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