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와그에서 예약 했었는데, 결제 다하고 2주 경과시점(예약일 기준 1주 전)에서야 현재는 판매하지 않는 상품이라며 취소 전화가 왔음. 너무 황당쓰.
코시국이었을 때 관리되지 않은 상품 들이 아직도 남아 있는 것 같음.
암튼 그래서 현지 여행사를 통해 예약.
어차피 터키는 가이드가 다 인증된 터키사람이므로 한국어하는 가이드 붙을 일은 거의 없고, 영어도 어지간하면 이해 되니까 상관 없었음.
내가 선택한 여행사는 Cappadociavisitor.com
괴레메에 도착해서 보니 office 도 있었다.
> 2인 기준 가격표 및 설명
1)Airport pickup service : 20 EUR
2)One day mix tour : 110 EUR
그룹투어로 진행되며 말 그대로 Green tour 와 Red tour 의 혼합형 패키지. 우리가 갔을 때는 다른 팀이 취소해서 기사, 가이드, 그리고 우리 팀 밖에 없었지만 가이드가 정말 친절하고 상세하게 잘 알려줬다. 그룹투어 가격으로 private tour 하게되니까 완전 개이득. (프라이빗 투어는 약 2배 정도 가격임)
▶ 호텔 픽/드랍, 지하도시 입장권, 점심식사 포함
▶ 오전 9시 30분 시작 8시간으로 되어 있는데, 실제로는 9시 40분 픽업 4시 반 정도에 마침.
▶ 투어 장소 : 우치히사르 성, 피죤 밸리, 몽크스 밸리, 이매진 밸리, 러브밸리, Kaymakli Underground City
(그 외 가죽 공방, 도자기 공방 쇼핑 일정 2개가 있었음)
* Esma 라는 가이드는 프리랜서이고 이 회사에서 예약이 잡히면 콜을 받는 것 같다. 가이드 정말 강추.
후기 : 차를 빌려서 다니는 것도 번거롭고 입장료도 있고 한데 그냥 한큐에 한바퀴 돌아볼 수 있는 꿀투어임. 심지어 가이드가 우리가 동양인이고 영어를 잘 하지는 못한다는 것을 감안하여 역사같은 거 설명해 줄 때 굉장히 천천히 명확하고 쉬운 단어로 말해줘서 귀에 쏙쏙 들어왔음. 가죽공방에서는 패션쇼를 보게하고 그들이 입혀주는 옷 입고 무대에 한번 서보게 해 주는데 혼이 쏙 빠져나가서 결제할 뻔(스타일이 전혀 한국과 사맛디 아니함..) 도자기 공방에서는 발판 밀면서 병 만드는 할아버지 보여주고 직접 해보라고 하는데 굉장히 예쁘지만 굉장히 비쌈. 쇼핑가서 안 산다고 패널티나 가이드가 불평하거나 하지는 않음. 이것도 별도로 투어 있던데 공짜 체험으로 생각하면 할만 함.
3)Zeep safari : 58 EUR
프라이빗 투어, 가이드 없이 기사만 1명 옴.
2시간 소요, 오전부터 오후까지 출발 시간대 선택 가능.
진짜 Offroad Zeep 를 경험할 수 있어서 놀이기구 타는 것 처럼 재밌었음. 4개 정도 포인트에서 사진찍을 수 있게 내려서 자유시간 줌.
▶호텔 픽/드랍, 끝나고 무알콜 샴페인 제공
▶가이드가 없어서 정확히 어디인지는 잘 모르지만 일단 경치는 끝내줌. 무조건 가야되는 가성비 투어임. 기사 아저씨 영어 거의 안 되지만 사진은 기가 맥히게 찍어줌.
후기 : 우리가 갔던 날 비가 왔는데, 같은 시간 같은 루트에서 ATV 랑 말타는 투어 하는 그룹들이 있었음. 그건 경험해 보지 못해서 단언할 수는 없지만, 대략 시내에서 확인한 가격으로 볼 때 가성비/편안함은 Zeep toue가 단연 월등할 거라고 생각 됨. 아, 우리는 2인이라서 한 차로 갔는데 자리는 기사포함 4인석이라 인원수가 많으면 어떻게 배차되는지 모르겠음.
* 체크아웃 하고 투어하면 짐 싣고 터미널에도 내려준다.
여행사 후기.
사이트에서 예약하고 결제까지 다 했는데 아무런 confirmation mail 이나 그런게 안 오는거임. info 에 문의 메일 보내니까 PDF로 예약 내역 보내줬고, 픽드랍을 위한 편명정보, 호텔명 회신했음.
터키 가기 전에 Whatsapp을 미리 설치/인증하고 갔는데, 사이트에 있는 정보로 whatsapp 보냈을 때 빠른 회신이 왔음. 투어 출발하는 날도 몇시쯤 픽업 오는지 안내 해 주고, 지나고 나면 투어 어땠는지도 물어봄. 당연히 궁금한 거 물어봐도 답해줌. 영어 소통에 문제 없었음.
Cappadociavisitor
추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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